양부연

사수없는 디자인, 혼자서도 할수있다

 

예전 회사에서는 혼자 제품을 만들 다 보니 이게 맞는걸까 고민되는 순간이 많았거든요. 디자이너 동료가 없는 환경에서 주니어 디자이너로서 일하는 건 때로는 정말 외로운 여정이었습니다.

 

그러다 보면, 내가 정말 잘하고 있나?

내가 밖에 나가서는 정말 아무것도 모를 텐데, 어떡하지? 이런 생각을 굉장히 많이 하게 되거든요.

 

혼자서 할 수 있는 방법. 뭐가 있을까요?

 


 

인사이트를 얻기 위해서는 온라인/오프라인 두 가지 다 발품을 팔아보는 것이 좋아요.

 

 

온라인에서 인사이트 얻기

 

일하면서 발생하는 대부분의 시행 착오에 대해서 미디엄(Medium), 브런치 (Brunch) 등에 잘 정리된 글이 많으니 키워드를 잘 골라서 구글링을 하거나 페이스북의 디자인 채널들을 구독하면 글을 받아볼 수 있습니다. 좋은 글을 발견하면 키워드와 링크를 잘 정리해두고 필요한 시점에 협업하는 팀원에게 링크를 공유하는 방식으로 활용하고 있구요.

온라인 채널에서 얻은 인사이트는 함께 협업할 다른 직군에게 레퍼런스를 주기 쉽거든요.

 

시간이 부족하다면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서 팟캐스트를 듣는 것도 추천해요. 저는 출근길에 <디자인테이블>을 듣곤 하는데 고된 출근길이 컨퍼런스 장으로 바뀌는 마법같은 경험을 하실 수 있습니다. 비주얼 레퍼런스는 드리블(Dribbble)과 비핸스(Behance)를 선호하는데 실제 프로젝트에 적용할 아이디어를 찾기보다는 휴식할 때 안구를 정화한다는 느낌으로 보고 있어요. 흰 대지 위에서 바로 시작하는 건 누구에게나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럴 때마다 드리블에 들어가 스크롤을 내리면 마음이 안정되곤 해요. 하지만 실제 프로덕트를 만들고 계신다면 드리블이나 비핸스보다는 라이브 되고 있는 서비스를 다양한 환경에서 써보고 테스트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오프라인에서 인사이트 얻기

 

오프라인 강연에서는 네트워킹이라는 덤도 따라오고 텍스트로 정제되지 않은 좀 더 생생한 경험들이 오고 가서 저는 직접 가서 이야기를 듣는 것을 좋아합니다. 저는 디자인 커뮤니티의 Meetup 행사(디자인스펙트럼, 스케치, 프로토파이 등)를 추천해요. 디자인 커뮤니티에 소속되면 강연 정보도 빠르게 접할 수 있고, 질문에 흔쾌히 응해주는 선배 디자이너들도 있고, 마음 맞는 동료 디자이너를 만나 스터디도 하는 등 네트워킹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나보다 먼저 이런 고민을 했고, 나보다 먼저 해답을 찾은 사람들이 아낌없이 조언을 해주는데 무엇보다 본인의 노력도 있어야 하는 것 같아요. 분명, 해답이 있거든요. 열심히 하려는 모습을 보여주면 도와주려는 사람이 아주 많아요. 그렇게 인연이 잘 닿으면 같이 공부를 하거나 직장 동료가 될 수도 있는 거거든요. 왜냐하면, 그런 인맥으로 추천을 해서 같이 회사로 가는 경우도 되게 많아요. 열심히 하려는 사람에게는 어떻게든 길이 생기니까 다른 사람들과 소통하면서 딜레마를 극복했으면 좋겠어요. 시간적 여유가 된다면 컨퍼런스에 가거나 해 커톤에 참여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스스로 노력하기

 

저는 ‘본인의 노력’이 필수 덕목이라 생각해요. 물론 지금은 다른 직군들하고 일하고 있지만, 예전 회사에서는 혼자 제품을 만들다보니 이게 맞는걸까 고민되는 순간이 많았거든요.

 

디자이너 동료가 없는 환경에서 주니어 디자이너로서 일하는 건 때로는 정말 외로운 여정이었습니다. 그러다 보면, 내가 정말 잘하고 있나? 내가 밖에 나가서는 정말 아무것도 모를 텐데, 어떡하지? 이런 생각을 굉장히 많이 하게 되거든요. 내가 속한 팀이 주먹구구 식으로 일하고 있고 이를 해결해보고 싶다면 문제를 체계적으로 해결해나가는 팀에서 일 하는 사람들의 경험담을 듣고 우리 팀에서 그 것을 적용할 수 있는가 실험해보세요.


 

온라인채널과 오프라인강연 정리

 

온라인 (채널)

  • 미디엄, 브런치, 팟캐스트

  • 좋은점 : 함께 협업할 다른 직군에게 레퍼런스를 주기 쉽다.

 

오프라인 (강연)

  • Meetup행사 (디자인스펙트럼, 스케치, 프로토파이), 해커톤, 컨퍼런스

  • 좋은점 : 네트워킹이라는 덤도 따라오고 텍스트로 정제되지 않은 좀 더 생생한 경험들이 오고 감.


 

*본 포스트는 듀오톤의 스토아 콘텐츠에 함께 담기는 '스토아 매거진' 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